▲ 김지현 (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이사

참여하게 된 계기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참여하게 된 계기는?
뚜벅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에 시행된 순천만 투어 때부터 알게 됐다. 관심과 참여의지는 있었지만 설계사무소의 특성상 주말까지도 꽉 짜여진 스케줄로 미뤄왔었는데, 이민우 대표님의 권유로 참여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챙기면서 봄소풍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며, 금상첨화로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 바라보는 경관마다 오색찬란하지 않은 곳이 없어서 즐거움이 더하지 않았나 싶다. 더불어 우리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운식물원에서 보고 느낀 점은?
사람의 마음을 잘 아는 식물원이지 않나 싶다. 초입의 다양한 초화류와 꽃터널, 붉은 홍단풍 아래로 펼쳐진 꽃길로 눈을 잡더니 3D영상 안내물로 나의 마음을 혹하게 만들었다. 사계절의 수목원과 공간마다의 특색있는 영상은 실제 수목원을 돌아보는 시간동안 기억에 남아 ‘아까 홍보영상에 있었던 거야’라는 말을 몇 번이고 했던 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고운식물원의 모습은 선명한 유화의 모습이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산책길과 그 주변으로 다양한 자연의 색이 입혀져 있는 모습은 이날의 좋은 선물이 아니었나 싶다.
마지막으로 전망대에서부터 타고 내려오는 롤러슬라이드를 타며 동심의 세계로 빠졌다. 그 결과 내 엉덩이에 파란도장을 꽉 찍어줬지만 지금도 의자에 앉을 때마다 찌릿함이 그날의 즐거운 기억을 하게끔 한다. 이렇듯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와 재미가 가득한 식물원이었다.

5월 뚜벅이 프로젝트투어를 다녀온 소감은?
사람냄새가 그리운 시기였다. 특히, 배우면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했으니 금상첨화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점심도시락을 나누면 웃으며 편안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괜히 뿌듯하고 들떠 있었던 기분이다. 스스럼없이 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고마웠던 하루이기도 했다.
식물원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개별적 활동이 이뤄져 소통·교육적 부분들이 조금 아쉽기도 했으나, 얻은 것도 많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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