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조경자재, 조경시설물 및 그린인테리어전 등 공공시설 및 조경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 MBC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가 지난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00여 업체가 참가, 4000여개의 아이템이 전시됐으며 특히 점토잔디블록으로 조성한 그린루프, 이끼가 식생하는 인조암인 모스록 등 새롭게 선보이는 조경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이 다수 전시되는 등 조경 업체도 주목을 받았다.

투수지지판과 점토 사용으로 잔디 생육의 효율을 높인 점토잔디블록 생산 업체인 레드그린은 점토잔디블록을 지붕에 적용한 ‘그린루프’를 처음 소개했다.

아시아젠트라는 천연석 가루를 재조합한 배분석을 이용한 스톤가로수보호덮개를 개발해 처음 전시했으며,자연들판은 특수 바인더를 이용해 인공암 틈에 이끼가 식재토록 하는 모스록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발전된 도시와숲, 나무와 사람들 등은 발전된 나무간판을 다수 선보였으며, 이알케미칼에서는 3가지 종류의 인조잔디 고무매트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에코드림은 박람회 부스에 화산석 꽃돌을 이용한 자연 암석공원을 조성해 쉼터로 이용되는 등 많은 관림객의 발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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