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장하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옥상정원.<사진제공 서울대 환경대학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조성된 옥상정원이 오는 19일 개원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건물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 하늘마당 개원행사 및 심포지엄’을 오는 19일 서울대 환경대학원 103호에서 개최한다.

‘옥상정원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는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옥상의 사회학적 재인식’에 대해, 성종상 교수가 ‘공중에서 꾸는 푸른꿈-옥상정원의 시학’,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기후변화시대 옥상정원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이 ‘서울시 옥상녹화 성과와 평가’에 대해, 전은정 조경포레 대표가 ‘옥상정원, 만들기와 즐기기’FMF,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이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 그린문화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발표하다.

종합토론은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동협 SBS아트텍 전략사업팀장, 안동만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라도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홍성준 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심포지엄에 이은 ‘옥상정원 개원식’은 오후 5시30분부터 환경대학원 옥상정원 ‘하늘마당’에서 진행한다. 개원식은 기념식수, 경과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오는 19일에 개장하는 환경대학원 옥상정원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옥상공원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2억 1300만원(서울이 70% 지원)이 투입됐다.

설계는 유병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시공은 (주)화암조경건설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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