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이달 한달동안 야간경관조명을 전면 가동한다.

진주시는 얼마남지 않은 전국장야학생체육대회 및 소년체육대회 등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한달 간 야간경관조명을 매일 켜기로 하고 지난 4일부터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위기단계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자로 야간경관 조명을 전명 소등 운영해오다 지난달 22일부터는 금·토·일 3일만 부분 가동해왔다.

이번 전면 가동하는 점등지역은 ▲천수교 ▲진주교 ▲진양교 ▲상평교 ▲금산교 ▲뒤벼리 ▲새벼리 ▲침암문화거리 등 14곳이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 지역의 점등시간을 일몰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정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시책에 맞춰 야간경관조명 활용도 향상 및 탄력적인 운영 등 관광자원화를 모색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