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 새만금 주변에 잔디광장으로 조성될 ‘비응공원’ 조감도 <사진제공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 새만금 주변 4만8993㎡의 공원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돼 내년 4월까지 준공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비응도동 36-7번지 일원에 들어설 ‘비응공원’은 새만금을 상징하는 광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와 휴식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다목적 잔디광장으로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원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간의 원활한 교류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조성된다.

특히 공원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새만금 방조제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관광객들의 편의도모와 함께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번 공사는 총 70억원이 투입되며 지난달 12일 조경 및 토목공사(48억6900만원)를 발주한데 이어 하반기에 전기(공원가로등) 등을 추가로 발주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는 분수대, 벽천분수, 녹향길, 야외무대, 화장실,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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