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국립수목원 꽃 피운다
행복도시에 국립수목원 꽃 피운다
  • 배석희 기자
  • 승인 2008.09.03
  • 호수 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녹지 65만㎡ 규모…세계전통정원·산림역사박물관 등 26개 시설 계획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한복판에 대규모 국립수목원과 산림역사박물관이 조성된다.

지난 3일 행복도시건설청 대회의실에서 하영제 산림청장과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 그리고 남인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함께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발물관 조성을 위한 이행협약(MOA)’을 체결했다.
 

▲ 지난 3일 행복도시건설청에서 가진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이행협약식. 한국토지공사 이종상 사장, 행복도시건설청 남인희 청장, 산림청 하영제 청장


국립수목원 조성은 행복도시의 초기 활성화 및 인구유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행복도시의 중앙녹지공간 내에 약65만㎡의 규모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공사가 중앙녹지공간과 연계하여 조성될 경우 방문객 수는 현재 경기 포천소재 국립수목원의 1일 평균 방문객 수(약1,200명)의 5-10배(6,000-12,000)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어 그에 따른 인구유인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원을 조성할 경우 투입되는 공원조성비 약 590억원이 산림청의 국립수목원 조성비로 대체됨에 따라 행복도시 분양가 인하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각각 역할을 분담해, 행복도시건설청은 부지의 위치 및 규모를 행복도시건설사업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한국토지공사는 관련 부지를 산림청 자체계획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원형지 상태로 공급하게 되며, 산림청은 상시 무료로 개방되는 국립수목원과 산림역사박물관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새롭게 조성될 국립수목원은 모두 26개의 시설 및 전시관이 들어서게 되는데 그중 8개 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테마전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원의 특성과 한국의 미를 살려서 조성하게 될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서 프랑스정원, 영국정원, 일본정원 등 해외 정원사례를 재현하게 되며, 감각정원, 미로정원, 수생식물원, 세계식물원, 치유식물원 등등 다양한 테마전시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과 함께 조성될 산림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가 지난 40년에 걸쳐 이룩한 사방・조림등 치산녹화의 역사, 가치가 높은 각종 산림유산을 수집・전시한다. 또 산림녹화 경험 및 기술 등이 개발도상국 지원, 북한 황폐지 복구, 해외 자원개발 등에 관한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산림종합교육센터’기능도 부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세 기관의 이행협약을 시작으로 행복도시 내 국립수목원 과 산림역사박물관은 중앙녹지공간과 함께 행보도시의 주요한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이행협약에 앞서 작년 12월에 행복도시건설청과 ‘행복도시를 풍요로운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수목원의 위치, 관련부지의 공급방식, 조성일정 등에 대한 사항까지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 행복도시에 65만㎡ 규모로 들어서게 될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의 조감도

 

행복도시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주요시설 현황

구분

시설명

구분

시설명

연구
교육시설

1

기후변화식물원

전문테마
전시원

14

허브정원

2

산림식물배양 증식온실

15

수자원재생식물원

3

희귀 특산식물 연구센터

16

침상원

4

산림역사박물관

17

수생식물원

5

국제산림교육홍보관

18

잔물결식물원

전문테마
전시원

6

한국전통정원

19

향토식물원

7

프랑스정원

20

세계식물원

8

영국정원

21

사계절테마식물원

9

일본정원

22

치유식물원

10

어린이정원

23

생태관찰원

11

감각정원

관리
지원시설

24

다목적문화공연장

12

미로정원

25

방문자센터

13

모형정원

26

관리사무소

 

배석희 기자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배석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