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올해 10년 이상된 누후 공동주택 5곳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2007년부터 지역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준공한지 10년이 경과된 주택단지 안에 설치되어 있는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해 ‘노후 공공주택지원 정비사업’을 실시, 매년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12월에 차기년도 사업대상 선정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한 후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단지를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송현 2주공아파트 노후 상수도관 교체 ▲안기대원아파트와 안막 계림황제타운은 포장 ▲옥동 3주공아파트는 보안등 보수 ▲태화주공아파트, 안막화성아파트, 안기세영아파트, 옥동 세영두레마을, 송현 2차 삼성명가아파트는 어린이놀이터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재 안동시 건설도시국장은 “노후화된 아파트의 공공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2007년도에 사업을 시작해 2010년까지 19개 단지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해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놀이터 정비 등 공공시설물 정비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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