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 5일 개막

공공시설, 조경자재, 조경시설물 및 그린인테리어전 등 공공시설 및 조경산업 분야의 최신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 MBC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MBC 주최, (주)동아전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MBC 건축박람회’와 동시행사로 개최돼 건축 관련자재와 함께 공원 및 휴게시설·놀이시설 및 체육시설·보도블록 및 바닥재·경관조명 및 옥외조명·그린인테리어·가든용품·생태환경관련자재 등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60여 조경업체가 참여해 조합놀이대, 각종 조경시설, 나무사인, 석재 및 목재, 고무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나무와사람들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종합안내판 및 공원이정표·수목표찰 등 우드사인 제품을 선보이고 이 회사의 나무 조각시스템을 소개한다. 나무와 숲은 QR코드를 이용해 똑똑해진 안내판 및 수목표찰을 전시한다.

레드그린은 미세먼지·자동차 매연·포름알데히드·비점오염원 등을 흡착해 토양 및 대기 중의 오염원을 감소시키는 점토잔디블록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옥상에 사용할 수 있는 그린루프와 빗물저류조도 소개한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 암석 모델정원을 설치한 바 있는 에코드림은 꽃돌 등 자연석·담장용 화산석·솟대석·오각벤치 및 디딤돌·혹두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젠트라는 특허제품인 석재를 사용한 그레이팅과 맨홀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배수구용 덮개와 수목보호판도 소개한다.

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완주소양철쭉명품화사업단은 다양한 색과 무늬의 철쭉을 소개한다. 이 지역 철쭉은 냉해와 가뭄 등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좋고 분화수가 많으며 꽃봉오리 자태가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거창스톤사업단은 거창화강석과 다양한 색의 LED를 응용한 LED스톤·석재 가공기술이 돋보이는 아이스톤·볼라드벤치 등의 디자인스톤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레이스툴 인터내셔널은 누구나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충전식 예초기를, 대교상사는 가정원예 및 조경에 필요한 전지가위·전정톱·스프링쿨러 등을 내놓는다.

또한 목우산업은 설치가 간편한 일체형 수목보호판 및 수목보호지주대를 소개할 예정이며, 기학습식 첨단체험 교육사인을 추구하는 자연과디자인, 야외형 신재생에너지 자전거를 생산하는 천복기계, 정원석·화석·석조각·조경자재를 판매하는 청곡돌풀원, 야외운동시설 및 조경시설물을 생산하는 현대체육산업 등도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