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개장한‘어린이 전용 체험농장’

서울시 강동구 암사 3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전용 체험농장’을 지난 18일 개장했다.

암사동 137-3 암사역사 생태공원 예정부지에 조성된 ‘어린이 전용 체험농장’은 2010년부터 협의 매수 완료된 유휴지 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생태학습 기회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체험농장은 공모를 통해 총 10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MOU를 체결해, 36개반 469명의 재원 아동이 10월까지 직접 친환경 유기 채소를 가꾸게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농지조성 및 기구대여, 경작지를 가분양 받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이 주 1회 방문하여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어린이 전용 체험농장은 10월까지 상추, 고추, 감자, 배추 등 잎․줄기․뿌리채소를 심는 등 어린이들이 재배에 직접 참여해 자연생태학습체험을 실시하게 되며, 수확된 채소는 어린이집 식재료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직접 수확한 배추를 김장김치로 담가 저소득층 월동기 준비를 위해 총 12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강동구 둔촌동는 일자산 부근에 쓰레기와 잡목더미로 방치된 유휴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주민을 위한 ‘일자산 도시텃밭’으로 조성해 지난 11일 개장했다.

▲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어린이 전용 체험농장이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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