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자뚜리땅을 활용한 ‘손바닥공원 1000곳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일환으로 추진하는 손바닥공원 1000곳 만들기 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방치된 자뚜리땅을 찾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내 30개동에 각 동마다 30개소씩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개동으로부터 대상지 신청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손바닥공원 1000곳 만들기 주민실천 결의대회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권 주변 방치되는 자투리땅을 찾아 새로운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손바닥공원 100곳 만들기’에 주민들의 참여를 결의 했다.

이와함께 매실나무 외 5종 2만여주와 팬지, 샤피니아 등 꽃묘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주변 어디에서나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잘 가꾸는 운동이 널리 확산되어 우리 청주가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녹색수도 청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를 저감시키고, 산소배출을 극대화시키는 나무를 더 많이 심기 위해 상당구 명암동 105번지 일원에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2020년까지 공공기관, 시민, 기업, 단체 모두가 동참하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시를 숲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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