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공원·녹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구에 따르면 는 지난 5일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과 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공원녹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원·녹지 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전체면적 24.85㎢ 중 시가지가 85.4%를, 녹지가 14.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녹지 중에 문학산과 도심 내 잔존 산림을 제외하면 도심 내 녹지율은 10% 미만으로 생활권 주변 녹지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어서 공원녹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구는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 76개소의 도시 창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도시의 쾌적성 향상과 함께 자연과 구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녹지네트워크 체계수립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공원녹지 발전계획의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본 용역의 성과물을 통해 공원녹지 확보를 위한 총체적 방안 및 장·단기 년차별 사업계획과 친환경적 도시 정비의 기본방향을 제시해 구 공원녹지의 생태적 장기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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