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토석쌓기 공법'으로 특허기술을 보유한 대삼조경(대표 공면식)이 환경일보와 (사)한국환경경영학회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대상'에서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삼조경은 식재·시설물 전문면허 업체로서 1999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산석쌓기 시공을 바탕으로 2007년에는 창녕군 우포늪 생태전시관 내 산석 시공을 진행하는 등 그동안 토석쌓기공법을 새롭게 전파해왔다.

토석쌓기 공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소량의 백시멘트와 토사(황토)를 섞어 벽을 쌓은 뒤 여기에 결합 돌기를 설치한 석재를 차례로 결합하여, 기존의 석재를 쌓아올리는 방식보다 자재의 사용량이 감소되고, 시공이 간편하여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하는 공법이다.

'대한민국 ESH(Environment Safety & Health) 경영대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들 중에서 환경보전과 인간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안전, 보건, 품질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우수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올해 시상에서는 9개 부문에서 모두 30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대삼조경은 그중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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