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알차고 힘있게 성장하고있는 한국조경신문의 창간 3주년을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회원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2008년 봄에 창간된 한국조경신문의 작은 시작이 어느덧 3번째의 창간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조경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조경계의 여론을 올바르게 이끌어왔던 지난 시간들이 쌓여 한국조경신문의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를 만들어 오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줄 압니다. 그렇다고 어려움의 연속만은 또한 아니었을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묻고, 즐겁고 보람찼던 일들은 알찬 열매를 맺으며 탐스런 꽃으로 피어나도록 노력하였기에 내일을 계획하는 한국조경신문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요즈음 조경계의 여건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이로 인한 주택건설업의 불황이 조경업계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산하는 조경업체가 많아져 업체 간의 신용도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또 ‘조경기본법’의 국회 통과도 낙관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닙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신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새로운 소식을 신속하게 공유하게하며 중요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정직한 여론 형성을 이끌어야 할 과제가 한국조경신문에 주어질 것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는 성경의 말씀을 믿고 마음에 새기며, 새로 취임하신 김부식 사장님의 높은 식견과 그동안 조경계에 몸 담아오신 경륜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보다 발전된 한국조경신문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장 이세근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