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경업계 불황 체감 온도는 어느 정도일까, 이 한파는 과연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혹시 지금보다 더 큰 한파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 28일 조경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서울 잠실 한국조경신문 사옥 부근 한 레스토랑 룸에서 모였다. 이들은 조경업계의 현실과 문제점 등 여러 궁금증을 함께 공유하고 또 불황타개를 위한 발전방안도 함께 나눴다. 업계의 현실과 비판에서 시작해 개선안 그리고 숙원과제에 대한 논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이다.



참석자 : 최기호 성호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충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조성원 LH 녹색경관처 도시경관부장
               고영창 현대건설(주) 건축사업본부 조경팀 부장
               이상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사회: 김부식 한국조경신문사 대표
 

<정리 : 호경애 기자>














최기호 성호엔지니어링 부사장
(왼쪽 첫번째)
“정부예산이 4대강 등 특정 사업에 편중되다 보니 더 일거리가 줄었다. 그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조경직제, 조경법 등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안들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김충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왼쪽 두번째)
“전년대비 2010년도 식재 및 시설물공사업 면허 등록 업체 수는 11% 증가했다. 반면 실적은 오히려 8% 감소한 것이다. 업체 수가 늘어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감소율을 30%에 달할 것이다. 올해는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원 조성원 LH 녹색경관처 도시경관부장 (왼쪽 세번째)
“LH가 재무적 위기가 심각해지다 보니 기존 사업지구를 조정해 폐지하거나 사업 규모축소 또는 연기를 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조경분야를 발주가 힘들어졌다. 조경은 연기 또는 축소해도 되는 분야로 생각되고 있는 것이다”














고영창 현대건설(주) 건축사업본부 조경팀 부장
(왼쪽 첫번째)
“현재 개인 사업을 희생하면서까지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있는 반면 한쪽에서는 혜택이 주어지만 자신의 몫만을 챙기는 모습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조경업계의 새로운 풍조인 ‘프리라이더’가 늘어나야 한다”

이상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왼쪽 두번째)
“졸업생 취업은 조경산업의 발전이나 경기 동향에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다. 올해 경기가 하락되고 조경산업 역시 과도기에 처하게 돼 대학별로 취업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조경산업과 학문의 패러다임이 유효할 것인가 논의도 필요하다”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왼쪽 세번째)
“시설물 분야는 물리적인 구조조정 없이도 자연도태 형식으로 구조조정이 될 것이다. 때문에 과당경쟁은 지양하고 다양한 아이템 군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정말 회사에 맞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김부식 : 조경시장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걱정을 많이 한다. 그러나 사실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던 상황이라 분명 한번쯤은 이런 주제의 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현재 불황도 문제지만 이번 한파를 계기로 미래 시장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지금 시장의 문제가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가 어떤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후배들이 향후 더욱 힘든 상황에 몰릴 수도 있을 것이다.

[체감 불황 온도는?]
건설사, 체감 실적 하락 ‘30%’…내년 더 ”걱정”


김충일 : 대한전문건설협회의 ‘2010년도 전문건설업 실적 신고 데이터’를 보면 2009년도 식재공사와 시설물공사업 면허 등록 업체가 5174개 사였으나 2010년 5754개 사로 11% 증가했다. 반면 실적은 2009년 4조2600억원의 실적신고를 했는데 올해는 3조9400억으로 집계됐다. 오히려 8%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실적 증가율이 20% 이상이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2010년 실적은 전년대비 8% 밖에 감소되지 않았지만 업체 수가 늘어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감소율을 30%에 달한다. 2011년은 지난해보다 더 큰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돼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조성원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조경분야 최대 발주기관이다. 공사가 어려워진 것이 조경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닌가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
LH가 재무적 위기가 심각해지다 보니 기존 사업지구를 조정해 폐지하거나 규모축소 또는 연기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조경분야를 발주가 힘들어졌다. 사업파트 사람들은 위기 상황이니 조경은 미뤄도 되는 사업 또는 축소해도 되는 분야로 생각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고영창 : 물량 및 수입 감소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일반 건설분야에서의 문제는 지속적인 공사 수주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나 시공능력이 아닌 치열한 영업력에 의해 결정이 되는 상황이다. 예측 가능한 사업 계획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하늘에서 감 떨어지길 바라는 정도라 언급될 만큼 무척 열악한 상황이 아닌가 판단된다.

최기호 : 근본적인 문제는 구조적인 어려움이라고 볼 수 있다. LH 보금자리주택, 서울시 시프트, 그리고 특히 4대강살리기 사업 쪽에 너무 많은 예산이 편중되다 보니, 지방자치에서 나오는 일거리가 없다. 냉정하게 보면 4대강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또한 기술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업종이 세분화되는 방향으로 진화되다 보니 업계 규모를 늘리는 데 발목을 잡게 되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상석 : 졸업생의 취업은 조경산업의 발전이나 경기 동향에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다. 올해 경기가 하락되고 조경산업 역시 변화의 과도기에 처해 있었고 그에 따라 올해 대학별로 취업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노영일 : 시공이나 설계 파트 역시 어려움이 많겠지만 시설분야 역시 매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시설물은 선투자 사업 중심이다 보니 타 분야보다 불황이 더욱 심각하게 피부로 느껴진다.




[현 조경업계 문제는 뭔가?]
공급 대비 업체 수 과다…과당경쟁·덤핑수주 혼탁


고영창 : 타 분야와 함께 일을 하다보면 조경의 고유영역이 식재로 제한이 된다. 포장, 일반 시설, 건축 등이 늘어나는데 딱히 우리 분야라고 분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고유 영역을 찾기 힘들다. 나름대로 시설이나 포장을 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은 되지만 추진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조성원 : 조경을 축소 혹은 미뤄도 된다는 인식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는 조경 전문가들의 책임도 있다. 그동안 LH 통합 전 신도시 공사를 많이 해왔는데, 외부공간을 외향적 장식에 치중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타 분야에서는 거품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과다포장이라는 인식이 만연하게 된 것은 아닐까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노영일 : 현재와 같은 상황의 원인으로는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일은 한정돼 있는데, 업체는 많아 불균형이 깨져있다. 그러다보니 과당경쟁, 덤핑수주 등 질적인 부분까지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어린이놀이시설, 체육시설, 휴게시설, 모험시설까지 다양한 시설물이 공급되고 있고 때문에 더욱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질적 경쟁이 아니라 양적인 경쟁 상황으로 치닫다 보니 기술개발 및 투자 부분의 문제가 발생하고 경영성도 떨어진다.

조성원 : 자재 분야의 큰 문제는 가격 거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5000만원은 기본이고 심지어 2억이 넘는 것까지 있다. 조경 자재가 조경 분야 투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다. 대외적으로 발주 심의를 받을 때 고가 시설물 부분에 문제가 되곤 한다.

김충일 : 시공분야에서 역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저가과당경쟁’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공사 발주가 안 되다 보니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주를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공사 품질 및 시행과정에서 오는 문제점 등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상석 : 현재 50여개 대학의 조경학과에서 대략 1500여명 졸업생이 배출된다. 수치로 따지자면 전 세계 2위로 많은 조경 학생들이 배출되는 국가다. 국토 규모를 볼 때 이런 공급이 타당한가에 대해서 나뿐 아니라 많은 교수들이 고민하고 있다.
학교 입장에서는 또 다른 측면에서의 고민도 있다. 하나는 고등학교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고 장기적으로 조경분야의 교육과정도 상당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다. 조경학과 존치 여부를 고민하는 상태에 이를 것이다.


 


[미래 시장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학·관·업 참여한 실행력 갖춘 상시 포럼 필요”


최기호 : 도시계획 분야의 경우, 모든 개발사업에 지구단위계획이 기본적으로 추진되다보니 이 분야가 크게 발전하게 됐다.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의 아이템들로 수반되는 일거리가 창출된 것이다. 조경 역시 이처럼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업계를 되돌아봐야 한다. 특히 조경직제, 조경법 등 여러 중요 사안들이 분명 연관이 돼 있다고 봐야 한다.

조성원 :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고효율 저비용 조경을 추구하고 과다 치장은 배제시키려고 하고 있다. 조경이라는 파트의 긍정적인 부분은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있다는 점이다. 상품의 첫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부여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LH 조경사업의 경우 설계용역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추진 못한 공사건수가 많아서 공사발주는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설계·자재·공사 등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 다함께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영일 : 최근 정부뿐 아니라 발주처 역시 경쟁력을 갖추지 않은 업체들의 제품은 구입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물 분야는 물리적인 구조조정 없이도 자연도태 형식으로 구조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뿐 아니라 타 회사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아이템 군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정말 회사에 맞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토목형태의 아이템들 개발도 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두번째로는 다양한 시장군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조경업체들이 유지관리 분야도 검토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조성원 : 자재 가격 산정은 하도급까지 계산된 것이라는 점은 알고 있긴 하다. 그러나 자재품질은 개선하돼 가격 거품은 철저히 빼주는 것이 발주 및 설계하는 이들의 부담도 낮춰줄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노영일 : 조성원 팀장의 의견에 동감한다. 거품을 빼기 위해서는 건설 구조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하도급 부분이 법률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하도급에 재하도급하고 일부에서는 이를 또다시 일부 건설사는 현장 소장에게 실행을 줘 또 다른 하청이 되곤 한다. 카피와 질적 저하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김충일 : 최근 시공업체가 난립되다 보니 완화하는 대신 실질 자본 조사 등 관련 제도가 개선, 편법 업체에 대한 제재가 강화됐다. 하지만 제도적 정책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자재업체에서도 논의했던 바와 같이 자생력을 가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부분을 다함께 공유해야 한다. 특화 부분을 개발하고 신기술이나 제품으로 훌륭히 성공하고 있는 기업을 타산지석으로 삶아 어려운 점을 타개해야 할 것이다.

이상석 : 현재와 같은 조경산업과 학문의 패러다임이 유효할 것인가라는 논의는 많은 교수들이 고민하고 있다. 조경산업은 과거보다 전문화되고 규모도 커졌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구조가 지속될 수 있는가 의문이다. 미래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또한 교수들 역시 사회적인 활동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영창 : 조경분야는 하기 쉬운 일 편안한 일과 우리가 가야할 이상적인 방향 사이에서 방향을 못 잡고 흘러온 것이 아닐까 제고해 보게 된다. 특히 실컷 개발해봐야 복제되니 선두자적인 비용투자를 꺼린 상황은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하지만 공동의 목표가 된다면 똑같이 공감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상석 : 산학이 연계, 주기적으로 만나 고민을 나누고 리포팅 할 수 있는 상시적인 포럼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어려움들을 주제별로 나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다 보면 좋은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본다.

고영창 : 이상석 교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런 논의가 나름대로 30년 동안 여러번 언급이 됐었으나 실질적으로 가동이 되지 못했다. 실행력을 갖춘 조직이 만들어져야 한다.

 



[조경, 아직도 풀지 못한 문제]
발표 후 대응…“아직도 대외적 조사·응대 미흡하다”


최기호 :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초창기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 등 성과를 올려 일정규모 이상 사업에는 필수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추진했고 당시 100% 원안이 통과됐다.
그 효과로 지금까지 도시계획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온 것이다. 그렇게 일이 많아지니 실적을 쌓게 됐고 그로 인해 지금의 현실까지 오게 된 것이다. 초기 시도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 것이다. 이런 사례를 한번 우리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김부식 : 사회적 화두에 대한 대응능력은 동감한다. 친환경 등을 바탕으로 조경이 관련 분야를 리드할 수 있어야 한다.

노영일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시설물 관련 새로운 법들이 많이 개정됐다. 업계는 대부분 개정 이후에 목소리를 낸다. 학계뿐 아니라 업계도 항상 늦다.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낼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 의견을 제시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미흡하다. 

김충일 : 대표적인 것이 산림조합 관련 치명적인 법이 개정됐는데도 국토해양부에 중앙직제가 있었다면 바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조경기본법이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상호 의견을 나눠야 한다.

노영일 : 지난해 2월부터 중기법의 판로지원에 대한 법률로 분리발주토록 제정돼 있다. 하지만 법은 앞서 가는데 아직 현장에서는 적응이 느리다. 자재업체 역시 생산자증명이 되어야 조달청에 제품등록이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힘을 한 곳으로 집중하기가 힘들다. 정부 정책에 너무 무관심하다. 확정된 이후에 대응을 하다 보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조성원 : 자재 분리발주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인데 또 다른 중소기업인 시공업체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 특히 너무 빨리 도입이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등록 못한 업체들과 설계업체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크다. 특히 시공업체는 더욱 난감한 상황일 것이다. 사실 시공업체들이 대응을 너무 못했다. 

김충일 : 모든 사안은 양면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제도 역시 자재 쪽은 좋겠지만 시공업체로는 금전적인 부분뿐 아니라 현장 관리에서의 문제가 있다. 부가가치 없는 자제품들에 대한 분실 및 훼손 등의 손해 피해를 보게 돼 어려움이 따르게 된 것이다.
법령 관련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전문 쪽에서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추진이 확대됐으면 한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은 종합과 전문건설이 하도급이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운영을 하다 보니 전문건설 분야가 피해가 적어졌다.

노영일 : 이번 불황이 새로운 시장창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설계회사에서 해외 프로젝트 사업 진출을 다수 시도해줬으면 한다. 자재업체들은 직접 해외 진출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시공과 자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자재업계는 중동, 선진국 등의 해외 진출에 공동 대응을 위한 고민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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