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로 산책하러 가고 싶은 동탄 우미린­·제일 풍경채 아파트의 조경전경이다. (사진제공:우미건설(주))


동탄신도시에 공원보다 더 공원같은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가지며 공개한 '동탄 우미린·제일 풍경채'에서 입주예정자들이 기대보다도 훨씬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대지면적 9만1000㎡에 조경면적 비율이 53%에 달하고 , 총 40여종의 나무 7996주와 17종의 관목 15만7557주, 62종의 초화류 15만500본이 심어졌는데 조경비용만 100억원 정도가 들어갔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낙락장송 100여 그루를 심었는데  70%가 수령 50~100년 정도 된 것으로 소나무 값만 15억원이 들어갔다.

또한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에 자리한 118m의 수경시설과 1.3km의 단지순환 산책로 곳곳에 11개의 운동시설, 4개의 놀이터를 설치했으며, 조망거리 100m가 넘는 세대가 전체의 90%에 이르고 최고 3층까지는 기둥만으로 구성하는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주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2~3년 전만 해도 입주자들이 입지와 세대설계, 인테리어 등 아파트 내부요소에만 관심을 가져 견본주택을 둘러볼 때도 자연스레 마감재의 고급스러움, 화려함 등이 선택기준이 됐다”며 “이제는 내부적 요소는 기본이고 단지배치와 외부 조경, 커뮤니티공간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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