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쌍문동 442-1호(효문중 옆) 7176㎡ 토지에 250구좌의 친환경 도시텃밭을 조성해 오는 4월 17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텃밭은 장애인세대, 실버세대, 다둥이(3자녀 이상)세대, 다문화가정에게 우선 분양되며 잔여분은 일반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분양된다.

현재 도봉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도봉구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향후 주택 옥상 및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채소류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과 모종을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직접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식탁에 올림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텃밭이 어르신들에게는 소일거리와 대화의 공간을, 어린이들에게는 환경교육 및 농업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을, 주부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생활과 웰빙 밥상의 제공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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