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도시림 등 조성사업'이 공개경쟁으로 입찰한 결과 '1호법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삼영종합개발(대표 박정순)이 1순위로 낙찰돼 또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김제시청은 지난달 20일 조달청 전자입찰사이트 나라장터를 통해 전라북도 내에 소재한 '도시림등 조성' 산림사업법인 또는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벽골제 도시숲조성사업'을 발주하였는데, 여기에 전북도내 산림조합 9곳과 도시림등 조성 2개 법인이 참여해 공개경쟁을 치른 결과 (유)삼영종합개발이 3억148,000원(87.02%)으로 1위를 기록해 사업권을 따냈다.

긴급으로 공고된 이번 사업은 착공일로부터 90일 내에 공사를 마쳐야 하며, 전통소나무 60주외 2종의 조경수 식재와 고장대석쌓기 등의 공종이 포함돼 있다.

개정된 산림자원 관련법령이 지난 6월22일 시행된 이후 산림사업법인에 '도시림등 조성' 분야가 신설되면서, 이번 벽골제사업은 처음으로 공개 발주된 '도시림등 조성' 사업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두번째 공고는 평택시가 '가로수 주변 풀 깍기공사'를 '평택시 소재 도시림등 조성' 업종으로 제한해서 추정가격 27,272,727원으로 발주했으며, 9월 1일 개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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