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조성되는 모든 신도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으로 건설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 도시건설을 확대키로 하고, 금년 말까지 ‘탄소저감형 도시설계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확대되고, 에너지절약형 생태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또 도시 개발시 탄소발생 관리체계가 구축되고, 탄소관리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되며, 도시 교통시설도 대중교통 중심으로 설계되며, 친환경 연료사용이 촉진된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를 위하여 건설업체들에게 시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탄 제2신도시를 비롯하여 인천 검단, 김포 한강, 양주 옥정, 송파 신도시 등은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율 고도화 및 탄소 저감형 친환경 도시건설을 통한 에너지절감형 도시기반을 조성한다” 며 “탄소배출권이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수익을 주민과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친환경개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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