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용산구 관내 7만여 나무들이 봄맞이를 위한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용산구는 공원·가로변녹지대 등에 쌓인 잔설과 염화칼슘, 묵은 때 등을 제거하기 위해 수목 세척을 실시한고 1일 밝혔다. 이 작업은 오는 31일까지 소나무, 사철나무, 회양목 등 상록수와 은행나무 등 7만3000여주의 수목에 세척제와 물 세척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작업에 사용하는 세척제는 바이오그로-크리너 100배 희석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인체와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나무에 영양공급과 염화칼슘 중화작용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세척작업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구는 또 공원녹지과 가용인력 30여명을 활용해 녹지대 외부로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고 담배꽁초 등 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민홍보를 통해 내점포 앞 띠녹지 및 가로수 보호판내 쓰레기 수거, 수목 수간닦기 등에 구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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