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깨끗한 도시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도는 ‘영천시 완산로’와 ‘경산시 대학로’를 옥외광고물 시범도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지구는 각각 도비 5억, 시비 5억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옥외광고물과 노후된 가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영천시 완산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지역은 완산동 영동교~시장삼거리 400m 주변 103개 점포에 대해 간판 및 차양 등을 교체하고 상가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또 ‘경산시 대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영남대학교 대학로 주변 750m 도로의 177개 점포에 대해 크고 무질서한 간판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체해 ‘학원 연구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상반기에 고시해 시·군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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