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10년 대백제전 개최를 대비하여, 백제역사재현단지내 동쪽 진입부에 15,000㎡ 규모로 도내 명품 소나무를 모아 명품 숲 '정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2억5천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 시・군에 명품 숲 조성사업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10월까지 대상목 선정, 굴취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뿌리돌림 등 이식준비에 들어가 2009년 10월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 조성된 연못 주변에 각 시ㆍ군을 통하여 확보한 180여 그루의 소나무(수고 8m이상, 근원직경 30cm이상)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휴게 공간도 설치할 예정이다.

명품 숲 조성용 소나무는 시군에서 충청남도에 기부 채납 또는 추천 절차를 거치거나 도로개설 등 공사과정에서 나온 소나무와 함께 뜻있는 도민들의 기증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명품 숲 조성을 통해 백제역사재현단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도민화합의 장과 단지 내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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