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운 고양국제꽃박람회 신임 대표이사
이봉운 전 고양시의회 부의장(57)이 제5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재)고양꽃박람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이 전 부의장을 안영일 현 대표이사 후임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3, 4, 5대 고양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상임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꽃박람회 조직위원과 고양시 농업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박람회 해외업체 유치위원 등을 지내면서 꽃박람회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틀 통해 “앞으로 법인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화훼산업 발전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과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꽃박람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면서 “특히 글로벌시대 고양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산업 박람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업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창조경영으로 미래지향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 화훼 산업 발전과 가치경영으로 해외 화훼 수출입 업체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성으로 국내 화훼의 수출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관광과 연계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위상정립과 꽃 소비문화 정착으로 화훼소비를 촉진시키고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내 1200여 화훼농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화훼 트레이드쇼로 발전시키고 화훼 마케팅과 세일즈의 최일선에서 법인을 경영해 고양시 산하 최고의 공익법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오는 3월 11일부터 3년간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재단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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