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2011년 공원·녹지·산림’ 분야에 총 628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2011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 보고회’에서 녹지분야 41개 사업(200억9900만원), 공원분야 34개 사업(218억4300만원), 산림분야 46개 사업(208억6900만원)등 총 121개 사업에 총 628억1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녹지분야’는 녹지네트워크 구축으로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장미식재(31만본), 도시숲 조성(느티나무 등 3만주), 가로변 식수대 정비(5㎞), 녹색 복지시설 조경사업(3개소), 학교 숲 조성(5개소)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공원분야’는 공원녹지와 도시공원의 녹지망 구축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울산대공원 종합전시관 증축, 선바위공원 조성(부지보상), 대왕암공원 조성(부지보상, 산책로 정비 등),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1만4000㎡)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림분야’는 산불재해방지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 강화를 중점 추진하게 되며, 조림(15㏊), 숲가꾸기(3900㏊), 등산로 정비(20㎞), 사방(22개소), 임도(35㎞), 산림병해충 방제(2,830㏊) 사업 등이 이뤄진다.

한편 박인필 환경녹지국장은 “녹지 및 공원 등 도시녹화 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하늘도 강도 맑은 그린시티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한 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계속되는 혹한기에 대비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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