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올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억6000만원을 확보, 도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농업을 활발히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해바라기 도시 조성 ▲가로수 화단 테마거리 조성 ▲농촌체험형 나눔터 조성 ▲농사체험 학습장 운영 ▲도시민 초청 테마체험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장파티 등 8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호 시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 농업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면서도 도시농업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공동체 정원 2개소, 주말농장 2개소를 조성 운영했다.

또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옥상 팜가든을 설치하고, 3개 아파트 단지 100세대를 대상으로 베란다를 이용한 채소재배를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체험교육농장 1곳과 도시민 멘탈 클리닉센터 설치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장파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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