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 대학생 및 가족 등 1만명 이상에 대한 수준별 맞춤 생물자원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최근 80여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멸종 위기 동·식물 ▲생물자원 활용 전통 지식 ▲기후변화·에너지 절약 등 생물자원 관련 주제 강의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유아는 ‘냠냠 흙이 맛이 있어요’, ‘콩닥콩닥 알 속 생물들’, ‘공룡나라 생물나라’ 등 생물의 발생과 생명의 중요성을, 초·중·고교는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전통지식은 우리의 힘’ 등 생물다양성의 개념과 중요성, 보전 가치에 대해 각각 교육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개별 접수 학생을 대상으로 생물간 공생, 생물다양성, 녹색성장 등을 주제로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여가선용 및 취업·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압화(꽃누르미) 및 세밀화 강좌를 실시한다.

또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중학생 주니어 큐레이터 프로그램, 어린이생물자원학교 프로그램(초등 3~6학년), 현직 교사의 생물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생물의 다양성 및 분류 교원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일반인이나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물자원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자연환경조사 및 생물자원 준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5회, 원거리 방문교육프로그램을 4회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590-7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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