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묘목의 우수성을 알려온 충북 옥천군의 이원묘목축제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벌써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묘목축제에서는 옥천지역 500여농가가 140㏊에서 키운 20여종의 묘목이 소개되고, 신품종과 100여종의 우량 과수.조경수가 즉석 판매될 계획이다. 또 묘목, 분재 전시회 와 접목시연 및 체험, 묘목 백일장, 사생대회, 묘목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식목철에 맞추기 위해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축제일정을 잡았다"며 "행사기간 모든 묘목이 20% 이상 할인 판매돼,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봄에 심을 묘목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사과·배·감 등 집주변에 심을 수 있는 유실수 묘목 2그루씩과 점심식사를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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