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시숲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 공연 실황은 전세계에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모이자! 떠들자! 꿈꾸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1 도시숲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유성구 홍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인호 신구대 교수가 ‘도시숲운영관리사제도를 디벼주마’라는 주제를 들고 무대에 서며,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은 ‘공원이 밥 먹여주냐?’, 이수현 생명의숲 사무처장은 ‘도시숲운동,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을 만나다’를, 오강임 경기농림진흥재단 과장이 ‘도시, 정원을 꿈꾸다’,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도시숲의 도시열섬현상 저감효과’ 등 15명 안팎의 전문가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시민사회 의제인 ‘도시숲운동’이 딱딱하지 않게 ‘콘서트’와 접목하면서 즐거운 이벤트 형식으로 꾸며지게 된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이날 콘서트는 인터넷 실시간방송사이트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snowbelltree-story)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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