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원예전문 생산단지의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화훼류를 수출 선도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한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원예전문 생산단지에 대해 시설원예 증·개축 등 품질개선사업 6곳 13ha에 46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팰릿보일러·보온커튼 설치 지원 사업 등 에너지이용효율사업 24ha에 12억원, 지중열 보급사업 10ha에 10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원예전문생산단지는 현재 화훼 수출단지인 ▲신촌화훼영농조합(대표 안충석, 양란) ▲제주 강정화훼(대표 윤여문, 백합) ▲영농조합법인 제주백합(대표 윤경필, 양난) ▲상효화훼영농조합(대표 김영우, 백합) ▲서귀포심비디움 수출작목반(대표 허순재, 양난) ▲농업회사법인 (주)JJF(대표 진광남, 백합·국화) 등 43.5ha 6곳과 채소 수출단지인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 양배추) 등 모두 7곳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원예전문 생산단지의 농산물 수출 확대 추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수출단지평가 결과 최우수단지 및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일반 재배단지보다 우선적으로 수출규격품 및 품질 고급화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고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