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옥상텃밭 등 도시농업 육성사업을 위한 10개 분야 13개 사업의 시범 대상자를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 농기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기존 사업 외에 도심지역에 옥상텃밭, 실버농원, 다둥이농원 조성사업 등 도시민을 위한 도시농업 관련 사업이 새롭게 편성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옥상텃밭 조성사업은 도심지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에 자연친화적인 옥상농원을 조성해 도심 내 쉼터 제공하고 열섬현상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실버농원·다둥이농원 조성사업은 어르신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농업체험 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센터는 축산 2개, 식량작물·채소·과수·화훼 등의 분야에서 1개씩 모두 10개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기센터 기술보급과(042-935-5959)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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