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옥상농원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건물과 옥상 등을 활용해 텃밭을 만드는 ‘옥상농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다중이용시설 15곳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50~100㎡ 면적의 옥상을 가진 복지관·유아원·노인정·학교·단체 등으로 건물 누수, 균열, 하중에 문제가 없으면 신청 가능하다.

농기센터는 대상자에게 식물재배상자, 인공용토, 모종, 퇴비 등과 함께 농작물 재배에 대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관수시설은 시범사업 대상자가 설치해야 한다.

옥상농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다중이용시설은 31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센터 도시농업팀(02-459-899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2월 28일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 공고된다.

이한호 농기센터 소장은 “도심 환경개선과 시민의 도시농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25개소를 보급하고 올해는 신규로 15개소를 보급해 총 40개소의 옥상농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 센터 옥상에 171㎡ 규모의 옥상농원을 시범 설치하고, 지난해 서울시내 25개 다중이용시설에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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