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낙동강 사업과 연계해 대대적인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영순면 이목리 등 낙동강 주변 천마산, 달봉산, 비룡산 일원을 중심으로 500㏊ 면적에 숲가꾸기 및 등산로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솎아베기, 천연림개량, 임내정리 등 산림의 기능구분에 따라 차별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숲가꾸기 품질혁신과 질적 향상을 위해 설계·감리제도를 도입,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달지·이목간(달지~백석정) 강변 등산로 정비를 통해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주변을 쾌적한 산림환경으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시 산림관계자는 “이번 산림사업이 낙동강 정비와 함께 지역 산림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소나무숲 및 경관숲으로 가꾸어 산림문화조성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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