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초화단 견본 <사진제공 제천시청>
제천시 도로변 공원과 가정화단 등에 약용식물이 식재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한방엑스포 개최이후 식어가는 열기를 이어가면서 한방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 및 공원, 가정화단을 중심으로 한방과 관련된 약용작물을 식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관내 유관기관 단체의 협조를 얻어 한약과 관련된 약용식물을 오는 3월부터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식재하게 될 약용식물로는 황기, 당귀, 천궁, 감초, 백출, 둥굴레, 맥문동, 방풍, 고본, 피마자, 산약, 더덕, 강활, 백지, 소엽, 강황, 토천궁, 적하수오, 만삼 등의 잎줄기 관상용 식물이다.

또한 오미자, 산수유, 율무, 구기자, 결명자, 작두콩 등 열매 관상용 식물과 도라지, 홍화, 작약, 목단, 하고초, 구절초, 감국, 황금 등 꽃 관상용 등으로 구분해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물별 재배기술과 관련해서 읍·면·동 및 실과사업소를 통해 월별로 파종시기, 정식, 관리, 개화, 수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약용식물을 재배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한방엑스포 개최 후 한방영향평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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