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련 유권해석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국토해양부 허가기관인 건설원가연구원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건설관련 유권해석’ 어플을 국내 원가계산기관 중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어플은 건설관련 업무 중 법령상 해석이 궁금한 해당 유권해석 및 질의회신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정부계약제도, 물가변동, 설계변경, 기타 계약내용 변경, 분양가 상한제, 개발부담금, 공사원가계산, 건설신기술, VE/LCC, 임대주택, 하도급 등 총 11개 주제별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이 어플은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최신 유권해석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건설실무자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은식 건설원가연구원 이사장은 “IT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추세 속에 실무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관련 유권해석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연구원의 제공 서비스도 달라져야 하며 이에 따라 실무진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박양호 상임이사는 “어플리케이션은 목적에 따른 전용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로 건설실무자들에게 최적화된 유권해석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어플은 앱스토어에서 ‘유권해석’으로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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