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러지(주)(이하 화우테크, 대표 유영호)가 프랑스 ‘르느와 서비스(Lenoir Services)’와 약 114억원 규모의 LED 조명 대리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말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화우테크의 전 제품을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에 독점 판매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2014년 말까지 총 4년간이며 수출 규모는 한화로 114억원(EUR 750만)에 달한다.

르느와 서비스는 프랑스 리옹 지역의 사인물 제작업체로 모 기업인 르느와 메탈(Lenoir Metallerie)과 협력해 최근 프랑스 지역의 사인 및 조명 시장 확대해가고 있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스페인 합작법인을 비롯해 유럽시장 곳곳에 화우 LED 조명을 확대 공급하게 됐다”며 “2011년에는 화우테크가 가지고 있는 전세계 250개 네트워크뿐 아니라 더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화우 LED 조명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우테크는 지난 20일 CDM 컨설팅 전문 기업 (주)에코아이(대표 정재수)와 LED 조명 사업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코아이는 국내외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저탄소 건축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상호 기술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더불어 ESCO사업과 탄소배출권사업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화우테크놀러지-에코아이 업무제휴협약식. (왼쪽부터) 화우테크 김창구 국내사업본부장·유영호 대표, 에코아이 정재수 대표·최상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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