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 겸 사장.
한국조경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삼가 인사올립니다.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제가 (주)한국조경신문의 발행인 겸 사장으로 애독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조경교육을 받은 초창기 세대로서 업계에서 활동한 지가 어언 30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세월 조경업계에 종사하면서 여러 교수님과 선배님, 동료들의 지도와 격려 속에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기에 조경계에 늘 빚을 안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한국조경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조경문화의 창달은 물론이고, 조경인과 조경계의 정보 공유와 교류의 장을 만드는 일에 사명감으로 봉사하면서 그 감사함을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조경신문은 2008년 4월 5일에 창간하여 지금까지 조경전문 주간신문으로서 조경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그 성원에 힘입어서 일반건설회사와 전문건설회사, 종합엔지니어링, 조경설계사무소, 전국 지자체의 조경관련부서 및 공기업, 연구기관, 학계, 조경자재 및 조경수 생산업체 그리고 지금 조경에 대한 꿈을 키우는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만5000부의 신문을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조경신문은 경영상 어려움과 조경의 전문성 미흡 등의 이유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조경과 그 문화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욕구를 모두 담아내지 못해 왔으며, 시대적 요구사항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조경의 목소리와 역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부족함을 일부라도 채우고자 한국조경신문은 앞으로 지면증설과 함께 콘텐츠개발 및 문화사업, 사회참여, 그린 인프라(Green Infra) 구축 등을 통하여 독자 여러분들께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조경인 모두가 참여하면서 소통하고 통섭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고품격 전문매체로 성장하는 한국조경신문을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한국조경신문이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강호제현(江湖諸賢) 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새해의 기대와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한국조경신문
발행인 겸 사장  김부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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