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주택실장 주재로 지난 11일 도시건축 경관·디자인 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시 경관·디자인 개선을 위해 도시건축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경관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아름다운 도시공간으로 재창출코자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도시경관 개선 관련 경기도 주택조례,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경관조례 등 관련 법령사항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집중 토론했으며, 모범사례 및 제도개선 제안 사항은 향후 공동주택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시 반영함으로서 공동주택 실무 관계자의 현실적인 경관·디자인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집중에 따른 주거문화 해소를 위하여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공동주택을 대량공급 하면서 경관·디자인에 소극적인 주거목적의 주택건설이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공동주택의 경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수립 반영 등 매력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및 관련 실·과장,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주)현진에버빌 등 주택건설 상위 업체와 대한건축사회 경기도회 소속 건축사 5명, 대한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