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행사에 출품한 무궁화분화 품평회 결과 충청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1,100여 점이 출품된 이번 품평회에는 우수한 분화 및 분재가 출품되어 작년도 금상 수상팀인 충남을 비롯해 부산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심사 결과 충북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충북도청 김광중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결과는 산림환경연구소 및 시․군 담당자들이 매년 전국품평회 행사에 참석하여 출품작 감상 등 견문을 넓히고 무궁화분화 육성에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며 향후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무궁화 분화․분재 기법 연구와 토론회를 매년 갖는 것은 물론, 도민들이 즐겨 무궁화를 심고 가꾸도록 무궁화 선양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과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리는데, 무궁화를 소재로 하는 공예품 전시, 현장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는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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