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디자인 상상아이디어’ 공모 심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각 부서에서 총 2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민·관 합동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3건, 장려 5건 등 8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작은 ‘아파트 담장 없애기 프로젝트’(이남주·농업기술센터), ‘장애물 없는 보행로 조성방향 제안’(정우상·중앙의림명동), ‘공공기관 임산부전용 주차장 설치’(고동식·자치행정과) 등이다.

시는 또 ▲주요관광지 포토스팟 설치 ▲한방과 한의약 상징물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청사 ▲제천 하수처리장 건물 지붕색 브라이트닝 사업 ▲제천시 주요 진입로 조형물 및 홍보문안 정비 등 5건을 장려작으로 선정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디자인 선진도시 구현을 위해 직원 상호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수상작을 전자결재 게시판에 게시해 직원 간에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책 추진여부를 놓고 관련부서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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