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산남동 띠녹지 조성공사 전경

 

충북 청주시는 가로녹지량 증진과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1억7000만원을 들여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띠녹지’는 폭이 넓은 보도에 있는 가로수 사이에 키가 작은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공간을 말한다.

시는 청남로(충북고~청주 축협사거리), 구룡산로(SK주유소~유승한내들 사거리), 원흥로(청주지방법원~산남부영아파트) 등 3개 구간 대로변 2.5km에 목백일홍 등 14종 8685본과 야생화 1만4370본을 식재했다.

특히 띠녹지 조성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해 실업대책 해소와 도심지를 녹지로 연결,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공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시의 녹지율을 높임과 동시에 도시 녹지축을 구축함으로서 도시가 녹지로 둘러싸인 녹색도시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띠녹지 조성 및 관리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