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디자인파크개발의 ‘스피스레이서

‘제6회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디자인파크개발(주)(회장 김요섭)은 최근 간판 야외운동시설인 ‘스피드레이서’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스피드레이서’는 이용자가 자전거 패달을 돌려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이용하는 자가발전시설물로, LED조명이 장착된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레이스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형 운동·놀이기구다. 이 기구는 운동을 게임처럼 즐기며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어른용과 아이용 패달을 한 시설물 안에 조합이 가능해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디자인파크개발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게임과 같은 자동차경주, LCD 모니터를 이용해 DMB 시청을 지원하는 등 점차 기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야외체육시설물의 100% 국산화를 실현한 디자인파크개발은 누구든 경제적인 부담 없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야외 체육시설물을 개발, 생산해 왔다. 특히 이 기업은 철저한 온도테스트, 자재 보완 등 야외시설이 갖춰야 할 내구성과 안정성 측면에서의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해 선도기업의 위상을 지켜왔다.

또 업계 최초로 야외시설물의 A/S정책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B/S(Before Service)시스템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서비스인 B/S는 각 현장 상태를 미리 점검해 파손·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을 현장에서 직접 고치거나 관공서 및 관리주체에게 즉시 통보해 개선토록 지원한다.

디자인파크개발은 현재 경기 김포시에 제1·2공장을 설립해 자체생산을 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역량도 강화해가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품질과 기능,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앞장 서 왔다. 최근에는 야외체육시설물에 IT를 접목한 제품인 스피드레이서·별지붕놀이대·시청각놀이벽·임베디드게임·까꿍놀이대 등 다양한 자가발전방식의 게임 운동·놀이기구를 개발해 야외체육시설물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한편, 디자인파크개발은 자전거 보급 확대를 위한 기초 시설인 태양광 자전거주차타워 ‘에코바이텔’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회전형 적층식 주차타워인 이 제품은 입고에서부터 주차, 출고까지 전자동시스템으로 구축돼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게이트가 양쪽에 있으며 입고부터 주차완료 혹은 출차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가장 먼 거치대도 25초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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