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2010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평창관리소는 이번 행사에서 평창군 대화·방림·봉평면에 거주하는 장애우,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자수급자 36가구에 180㎥의 땔감을 지원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평창관리소가 해마다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추석 전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해 관내 취약계층 24가구에 120㎥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행사를 합쳐 총 60가구에 300㎥을 제공했다.

평창관리소는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환경의 건전성을 높이고 있으며, 숲가꾸기 과정 중 발생한 부산물을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해 유류비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환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되도록 나누며 살아가자는 의미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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