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준비위원장인 정광수 산림청장이 UNCCD 총회 제1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내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UNCCD COP10)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총회준비위원장인 정광수 산림청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녹색성장위원회,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9개 부처의 국장급 인사와 경남도, 녹색사업단, 창원시 등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총회 개최 기본계획 및 준비위원회 운영세칙을 승인하고 UNCCD와의 약정 체결상황을 보고받았다.

기본계획은 1년이 채 남지 않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단계적 준비 방안이 담겨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준비위원회 회의를 내년 초와 9월에 각각 다시 열어 중간 및 최종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구체적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광수 준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제10차 UNCCD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계부처 및 기관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며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UN 환경협약 당사국 총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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