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기후 및 환경 변화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소나무 숲'을 육성·보존하기 위해 아름다운 소나무 숲 100개소(1,080ha)를 선정하고, 지난 해부터 '소나무 숲 생물다양성 증진 시범사업'을 통해 문화재복원용 소나무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 으로 선정된 100개소에 대하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임지별 특성에 맞는 간벌·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수세회복 외과시술, 임지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유용하층식생과 습지식물 복원 등 보호·보존사업 등이 추진된다,

금년에는 임지별 특성을 고려하고 산주와 주민들이 원하는 숲으로 가꾸기 위해 전문가, 산주, 관계공무원과 현지 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10개소에 총 5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09년도 10개소, 2010년도에는 5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 및 토량개량, 수세회복 등 육성·보존대책도 병행, 각종 병해충에 강한 소나무 숲으로 변화시켜 충남을 고부가가치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 기지화로 육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해 6월 도내 16개 시·군에서 조사된 150개소 소나무림에 대해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이 현지조사를 실시해 임상, 수령, 면적, 집단성과 함께 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100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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