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사랑 지도원들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2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숲사랑 지도원’ 2차 발대식을 가졌다.

‘숲사랑 지도원’은 지역 주민 스스로 숲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해 지속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관협력조직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6월 3일 1차 숲사랑 지도원 발대식을 통해 75명의 지도원을 배출한 바 있다.

그동안 청량산과 문학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한 숲사랑 지도원은 산지 정화에 힘써 왔으며, 장마철 유실된 토양을 복구하는 등 숲지킴이로서 활동해 왔다.

이날 숲사랑 지도원 2차 발대식에는 85명의 신규 숲사랑 지도원들이 지도원증을 발급받고, 향후 청량산과 문학산의 숲지킴이로서 성실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 관계자는 “청량산과 문학산의 숲이 아름답고 무성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숲사랑 지도원들의 산림 정화 활동이 모든 구민들의 숲사랑 실천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청량산 명품소나무 가꾸기 사업, 숲가꾸기 사업, 등산로 정비사업 등 올해 주요 산림사업의 추진 실적 및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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