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은 숲 가꾸기 후 산림 내 방치되는 벌채목을 수집해 420톤의 톱밥을 생산, 70여 축산농가에 저가로 공급해 성공적인 산림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톱밥 제조 과정

 

경남 의령군이 군정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이 산림자원조성은 물론 녹색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19일 의령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월부터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군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위해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선발해 사업장에 투입하는 등 11월 현재까지 연인원 1만2500여명이 도로변 경관림 조성 등 250여 ha의 산림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숲 가꾸기 뒤 산림 내 방치되는 벌채목을 수집해 420톤의 톱밥을 생산, 70여 축산농가에 저가로 공급했다.

또 24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책 숲 가꾸기 사업은 11월 현재 2300ha 중 2260ha를 완료됐으며 나머지 부분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사업 잔액으로 2011년도 사업 분에 대해 사전 실시설계를 벌여 연초에 조기 발주, 산림분야 근로자의 지속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변과 마을주변에 경관림을 조성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숲 가꾸기 사업으로 청정 의령 및 녹색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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