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도시녹화(대표 김철민)가 한국형 생육환경에 맞춘 ‘패널형 벽면녹화시스템(GWS-KP)’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한국도시녹화 과천사옥 연구시설 내 벽면에 조성한 패널형 벽면녹화(GWS-KP) 모습.

이 제품은 가로 25cm, 세로 50cm, 두께12cm 규격으로 기존 벽면녹화 제품보다 현장 적용성과 담수능력을 개선했다. 또한 높은 녹피율을 실현시켰으며 관수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용으로 동절기 건조해 등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 및 구조적 안전성을 진일보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도시녹화 측은 “건축물의 에너지 저감, 녹색 외피 마감 등의 기능을 살린 기능성 제품으로 각광을 받게 될 ‘녹화용 식생패널’은 현재 실내외 벽면녹화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내놓은 패널형 벽면녹화시스템(GWS-KP)은 국내 생육환경에 맞춰 그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조만간 특허 등록 예정이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시청사, 어린이집, 창원버스터미널, 진해경찰서 등 창원시 관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일본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한국도시녹화는 현장중심의 기업으로 발전을 목표로 최근 사무실을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으로 이전하고 복합식물을 재배하는 ‘식물원’을 조성 중에 있다. 본사가 될 과천사무실은 ‘벽면녹화 및 옥상녹화 특화’를 위한 실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영농조합법인 지웨이브(주)를 설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농업을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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