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2008년도 업체별 시공능력평가액을 7월말 공시했다.

이 공시에 따르면 조경 일반공사업 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현대건설(주)이 1,35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주)대우건설과 지에스건설(주), 삼성물산(주)이 1천억원을 넘으면서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최근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조성공사를 226억원에 수주한 화성산업(주)이 대구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부산에서는 (주)한진중공업이, 인천에서는 (주)삼호, 광주는 중흥건설(주), 대전은 계룡건설산업(주), 울산은 극동건설(주)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조경공사업 실적에서는 삼성에버랜드가 766억원을 기록해 2007년도 기성 선두를 달렸고 (주)한진중공업이 뒤를 이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정부가 건설사들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나 공공기관 등의 발주자가 건설공사 시공사를 선정할 때 공사 수행능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공공발주처는 이 공시자료를 토대로 입찰참가를 제한할 수 있으며 조달청은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 작성 및 도급 하한제의 근거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조경신문에서는 다음 주 지면에 조경공사업/조경식재/시설물 전문업체에 대한 공시자료를 분석해 지역별로 순위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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