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 품종 ‘백마’
국화 ‘백마’가 올해 최고 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국립종자원은 ‘제6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신학기 씨가 출품한 국화 품종 ‘백마’를 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종자산업에 기여한 품종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국내에서 육성된 85개 품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국화 품종 ‘백마’가 종자산업 발전기여도가 가장 높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국무총리상에는 (주)농우바이오(최순호)의 고추 품종 ‘탄탄대목’과 바보란농원(강경원)의 동양란 품종 ‘대국’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는 ▲국립식량과학원(손범영)의 옥수수 ‘광평옥’ ▲권농종묘(권오하)의 상추 ‘탑그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김천환)의 참다래 ‘제시골드’ ▲국립산림과학원(김세현)의 복분자딸기 ‘정금5호’ ▲KS종묘(이의주)의 배추 ‘씨알천하일품’이 뽑혔다.

종자원은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10 우리품종전시회’에서 우수품종을 전시한 뒤 시상(19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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