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산림시책 분야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합동평가 산림시책분야에서 숲가꾸기, 임도사업, 산림병해충방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총 5개 분야 종합평가 최고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시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산림분야 수상으로 군은 지난 9월 산림청의 2010년 산림예산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번째이다.

군은 세계적 추세인 녹색성장과 민선 5기 ‘매력 있는 창조 거창’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분야에 각별한 관심과 행정력을 집중해 가고 있다.

이상준 군 산림환경과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거창군의 산림정책이 임업인에게는 실익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군이 남부내륙 임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창군의 임야는 군 전체 면적의 76%이며, 우수 독림가와 인공조림 성공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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