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무를 이용해 실습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서울과 동해·삼척지역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한 ‘2010 목재체험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1일 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목재체험교실은 이날 서울 둔촌초교와 동해시 생활과학교실 학생들을 끝으로 지금까지 총 59회에 걸쳐 21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목재체험교실은 학교와 단체들의 신청이 폭주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 호응이 뜨거웠다.

2007년부터 시작된 목재체험교실은 일반인과 초등학생들이 우리 나무를 직접 보고, 느끼고, 개성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봄으로써 나무의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는 우리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국산목재를 이용해 집모양 사물함, 열쇠고리함, 선반, 책꽂이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국산목재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우리 산림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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